최태훈

작가노트

나는 모든곳에서 영감을 받는다.

길을 갈때나, 나무를 응시하거나

무의식적으로 생각에 빠져있을 때

혹은 들판을 걸을 때

작품을 제작중이거나

전시를 오픈했을때도 보이고 느껴진다.

 

EDUCATION 

  • Cite Internationale des Arts Residency Program (Paris, France)
  • Vermont Studio Residency Program (USA)
  • 금호 창작 Studio 1 기 입주작가
  • 양주 시립 아카데미 1기 입주작가 (가나 장흥)
  • 서울시립대학교,경희대학교 강사역임
  • 경희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조각전공)
  • 경희대학교 졸업(조소전공)

PROFESSIONAL EXPERIENCES

  • 2016 `철에 남긴 흔적` (Space Kaan  서울)
  • 2014 `태훈전' (남포 미술관 전남고흥)
  • 2013 `양면` (쑤헌 센터 중국 장쩌우)
  • 2012 거울앞에 선 내누님같이생긴 꽃이여(공아트스페이스)
  • 2012 Invisible man (갤러리  이레)
  • 2011 환영과 실재사이 (암웨이 갤러리)
  • 2009 Dual skin project (아트사이드 서울)
  • 2009 제9회 Dual Skin Project (갤러리 아트사이드, 서울)

COLLECTIONS

국립현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경기도립미술관, 전북도청, 내장산조각공원(정읍시), 장성군조각공원, 안성만세조각공원(안성), 곤지암조각공원, 이천설봉공원, 신일아파트, 르네상스호텔, 삼성호텔(거제도), 홈플러스, 타워팰리스, 금호어울림, 대우푸르지오, 대림 e편한세상, 삼성레미안, 힐튼호텔(베이징), 올도스 아트 뮤지움(몽골), 더 시티 7(창원), 세계도자비엔날레(경기도)          외 다수

 

  • 최태훈
  • 최태훈
  • 2017
  • 2017
  • 2017
  • 최태훈
  • 최태훈
  • 최태훈
  • 최태훈
  • 최태훈
  • 최태훈
  • 최태훈

평론

 철판덩어리를 일정한 면으로 잘라낸 후 프라즈마라는 도구를 사용해 오랜 시간 갈아대고 긁어서 생긴 흔적이 철의 피부, 표면에 독특한 질감과 형상을 떠올려준다.
작가는 그렇게 철판을 기묘한 이미지가 서식하는 장, 화면으로 만들어 놓았다.
견고한 철의 피부는 수많은 상처를 입고 너덜거리거나 혹은 자잘한 구멍을 만들어냈다.
난폭하고 무참하게 상처 입은 이 철의 앞면은 마치 견고한 갑각류의 등판이나 혹은 고목의 나뭇등걸 내지는 오래된 바위의 주름을 닮았다.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 상처와 주름들이 재미난 형상과 여러 흔적, 이미지를 부추겨 주고 있다.
공간 속에 부정할 수 없는 물질로 존재하는 조각 이라기 보다는 평면추상화의 표면을 공들여 들여다보고 있는, 그런 시각적 체험을 맛보고 있다.

부드럽고 유연하고 말랑말랑한 자연에서 가장 먼, 생명체와 가장 차갑게 떨어져 있는 철이란 물질덩어리를 무수한 시간동안 공을 들여 갈고 상처를 내서 판판한 평면으로 만들고 휘고 구부려 뜨려 철 본래의 물성을 변형시켜 식물을 만든 것이다.
기묘한 공격성과 함께 재료 자체를 이질적인 존재로 변화시키는 연금술적인 힘으로 인해 철은 식물성 기를 뿜어내고 있다.
식물서의 세계에 대한 이런 인식과 천착은 서구를 통해 이식한 조각세계가 동양의 자연주의와 만나는 근거를 조심스레 마련해 줄 것이다

 

평론가 박영택

Facebook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