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효

작가노트
 

이재효의 조각은 Zen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불에 태운 나무판에 박아 넣은 못의 작은 섬세함에서부터,

베어낸 나무가지들로 구성한 기념비적인 구와 원뿔형상에 이르기까지

작가는 재료와 하나가 된다.

레이스장식과 같은 식물원을 연상시키는

얇게 잘라낸 나무 같이 가냘픈 작품이든,

야외에 설치된 돌로 구성된 견고한 작품이든,

그의 작품은 주위환경과 조화를 이룬다.

그의 작품 배치에 대한 이해는 그의 작품을 해석하는데 아주 중요하다.

작품의 구성요소들 사이의 관계는,

그것들이 허공에 매달려 있든 지상에 위치하든,

정신적인 그리고 명상적인 그의 작품의 본질임을 재확인한다. 

그의 많은 작품들은 자연적 물성을 해체하여

독특한 예술적 제시를 창조한다. . 

EDUCATION 

  • 199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 PROFESSIONAL EXPERIENCES

PROFESSIONAL EXPERIENCES

2016

  •  제43회 - 성남 아트센터(서울)

2015

  •  제42회 - M Art Center(Shanghai)
  •  제41회 - 소향 갤러리(부산)

2014

  •  제40회 - 표 갤러리(서울) 
  •  제39회 - Albemarle Gallery(London)
  •  제38회 - 객주문학관(청송)
  •  제37회 - 분도갤러리(대구)
  •  제36회 - M Art Center(Shanghai)
  •  제35회 - HADA Gallery(London)

2013

  •  제34회 -Ever Harvest Art Gallery(Taiwan)

2012

  •  제33회 - Madison Gallery(San Diego)
  •  제32회 - Albemarle Gallery(London)
  •  제29회 - HADA Gallery(London)
  •  제28회 - 성곡 미술관(서울)
  •  제27회 - Cynthia-Reeves Contemporary(Brooklyn, New York)

2011

  •  제26회 - Albemarle Gallery(London)
  •  제25회 - Galeria Ethra(Mexico)
  •  제24회 - Galerie Noordeinde 
  •  제23회 - 몽고메리 미술관 특별전

2010

  •  제22회 - 윤 갤러리(서울)
  •  제21회 - Albemarle Gallery(London)
  •  제20회 - 남포 미술관(고흥)
  •  제19회 - Kwai Fung Hin Gallery
  •  제18회 - Cynthia-Reeves Contemporary(New York)

2009

  •  제17회 - Gallery Sol Beach(양양,아트앤컴퍼니기획)          외 다수

COLLECTIONS

국립현대미술관, 63빌딩, W-Seoul Walker-hill Hotel
MGM Hotel (USA), Intercontinental Hotel (Swiss),
Grand Hyatt Hotel (Taiwan), Crown Hotel (Australia)


 

  • 이재효 작가
  • 이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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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효 작가
  • 이재효 작가
  • 이재효 작가

평론

상상력의 공간 속에서 일상의 잡다한 물건들은 작품으로 거듭난다. 담배꽁초의 필터들이 서로 잇대어져 작은 구조물을 이루는가 하면, 수건이 붕어 형상으로, 구부러진 파이프가 구렁이 형상으로, 그리고 펼쳐진 낡은 성경책의 한 면이 마치 깔때기 형상으로 깊게 파여져 있다. 이 외에도 도르르 말려 잇댄 나뭇잎들, 쌓인 나뭇가지들 등등 그의 상상력을 관통한 오브제들은 이루 다 헤아리기 어렵다. 그의 주변의 모든 사물들은 이렇듯 그의 응시의 세례 속에서 작품으로 거듭난다. 여기서 나는 그의 작가적 면모를 높이 산다. 그는 단 한순간도 작가로서의 긴장된 시선을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 오브제들은 그냥 그렇게 머물지 않고 작가의 상상력을 거듭 자극한다. 그럼으로써 오브제들 중 몇몇은 거대 형상으로 다시 태어난다. 집적된 나무들은 둥글게 다듬어져 거대한 크기의 원형이나 반원형을 이루고, 검게 그을린 나무들에다 못이나 볼트 나사들을 수없이 박아 넣고, 그 못이나 나사들의 단면을 갈아낸 것이다. 못이나 볼트가 내재한 금성성의 물질과 숯 덩이의 유기적 질료가 하나로 어우러져 독특한 대비 효과를 연출해내는가 하면, 금속의 표면을 연마한 것에서는 일말의 조형적 접근이 읽혀진다. 이런 조형적인 접근과 함께 마치 밤하늘의 무수히 반짝이는 별들을 연상시키는 것에서는 대자연의 형상화가 엿보인다.

고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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