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복

이윤복

이윤복

평론

이윤복의 작품은 중력의 지배를 받으며 바닥 위에 바로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표면에 반사되는 이 거울효과 때문에 중량이 거의 제거된 투명한 풍선처럼 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작품 앞에 서면 표면의 특이한 울퉁불퉁함으로 말미암아 반영된 대상은 그 굴곡을 따라 일그러지거나 함몰과 돌출을 반복한다.
그것은 분명 낯선 경험이고, 그의 제작방법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인이다.

 

미술평론가 최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