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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례

Expose exposed130715, 161x241x15cm,  wood(whitw birch plywood) 2013

평론

차종례의 작업은 자신이 알고 있는 “나”가 아닌, “또다른 나”를 조우하는 과정이다.
그것은 불타가 말하는 “참된 나”를 찾는 과정일 것이며 작가가 수행하는 작업의 궁극적 목적일 것이다.
그의 작업은 주위 다른 누군가로부터 어떤 힘을 빌려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자율의지를 따라 적극적으로 몸과 맘을 움직여 깨닫고 걷잡는, “참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김영자

2017

 평론

그녀의 그림은 한 화면 속에서 잘 엮어져 보는 이로 하여금 환상적이고 꿈속 풍경같은 동화속의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이 되게한다.
우리는 그녀의 여행담을 듣지 않아도 그림속의 건물과 풍경에서 그 여행일지를 알 수 있다.
또한 먼 여행의 추억과 기억들이 어떠했는지 그녀의 화폭에서 묻어나는 기념품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쩌면 여러분들도 그녀의 그림을 보면서 어린시절 꿈꿔 왔던 낯선 동화의 거리 풍경을 꿈 속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
이것이 그녀의 그림이 우리에게주는 행복이다. 

-김종근(미술평론가)-     

안종대

안종대

 평론

프랑스에서 10년 이상 작업을 하고 있는 이들은 한국과 프랑스 사이의 경계인으로서 갖는
정체성과 존재성을 시간이란 스펙트럼을 통해 펼쳐보인다.
안종대는 여러 겹의 종이를 오랜 시간 같은 장소에 둬 겹친 부분들의 색상과 형태의 변형을 보여주는 작품을 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물질의 모습을 통해 존재의 원형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오래된 물질의 흔적들이 드러난 광목천으로 만든 작품도 있다.
광목천 위에는 무작위로 그린 선,부착된 못과 못을 떼어낸 남은 녹슨 흔적,녹물의 번짐,곰팡이 쓴 자국들이 시간의 자취를 보여준다.
주로 5~10년 전 제작된 작품에는 이처럼 시간에 노출돼 바래져가는 무늬들이 많다.
그 무늬는 마지막에 사라지는 육체를 떠올리게 만든다는 점에서 삶의 무늬로 치환된다.

4대공예 아트페어 3rd, 2013

4대공예 아트페어 3rd, 2013

 

<다양한 공예작가들과 작은 조각작품들과의  조우>

 예술의  경계가 없듯이 전시도

이제는 경계가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취지를 충분히 살려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어우러져서 전시가 이루어졌다.